연말에 힘겨운 일을 겪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밥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마음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건 '말씀함께' 때문이었습니다.
2024년, 하나님의 뜻하신 계획에 의해 온 성도가 함께 시작한 "말씀함께"를 생명처럼 붙들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욥기서를 묵상하며, 이해할 수 없는 고난에 처한 욥의 심정이 구절구절마다 제게 그대로 전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정금과 같이 나아오겠다는 욥의 고백은 저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새벽 예배를 드릴 때에도,
예수동행기도에서 한 시간 기도를 할 때에도,
온라인 기도의 집에 들어가서 합심으로 기도할 때에도,
청소년 큐티로 아이들과 겨울 방학 중에 말씀을 함께 묵상할 때에도,
같은 말씀으로 반복해서 묵상할 수 있는 환경이 제겐 감사했습니다.
아침에 묵상한 말씀으로 밤까지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데,
같은 본문말씀 묵상은 저절로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말씀 함께"가 있기 전에는 새벽예배로 큐티를 대체해 오다 보니,
토요일에는 경건의 묵상이 소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님을 놓치고 토요일에 크고 작은 영적 전쟁에 휩싸일 때가 많았는데,
눈 뜨자마자 온라인 기도의 집, 말씀기도에 들어가서
"말씀 함께" 묵상집을 펴서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서로 중보해 주는 은혜의 시간으로 인해 하루를 역동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속회예배 때마다, 주일 설교 말씀을 적기 위해 항상 들고 다니는 '말씀 함께'는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1~3월의 '말씀함께'와 함께한 시간들이 무척 뿌듯합니다. 주님께서도 당연 기뻐하실 것입니다.
은혜의 하루하루를 주신 아버지께 영광 돌립니다.
추신: 김다위 목사님의 저서 '영혼을 위한 싸움'도 완독했고, 정기구독도 이미 신청하였지만.
이벤트 후기에 당첨이 된다면 주변의 소중한 분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말씀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
4월호 "말씀함께"를 우편물로 받았습니다. 봄의 향기가 물씬 느껴져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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