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을 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정기구독에는 부담감이 생겨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교회에서 배부해주신 2월, 3월 말씀함께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욥기 말씀을 통해 나와 주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향한 마음도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욥기 말씀은 제 영혼을 수술대에 올려주어 굳어져버린 살을 째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암세포를 제거해주었습니다.
육신의 배고픔은 수시로 느끼면서 영적인 굶주림에는 둔감했던 저였지만 말씀을 묵상할수록 영적으로 채워지면서도 아직까지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지지 못한 부분들이 보이고 갈급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말씀이 나를 깨우고 움직이는 힘이 있음을 경험하니 함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습관적으로라도 말씀을 먼저 보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말씀함께 덕분에 가정예배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신랑과 저보다 아이들이 가정예배를 사모하다보니 아이들이 책꽂이에 꽂혀 있던 말씀함께 책자를 가지고 와서는 빨리 가정예배를 드리자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고, 아직 서로의 영혼을 깊이 어루만져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런 우리 가정을 들어 사용하시려는 주님의 계획을 보게 되고 감사하게 됩니다.
말씀함께를 통해 만난 주님을 기억하며 조금이나마 더 주님께 하듯 나아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기구독을 신청하면서 수익금이 전액 선교지에 쓰여진다는 것을 보며 저와 우리 가정 뿐만 아니라 열방을 향해 이미 역사하고 계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말씀으로 모두 함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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